한국 정부는 다음달 초 평양 원정을 떠나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북한 방문을 승인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오늘(31일) 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 초 평양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신청한 선수단과 공동취재단 51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국제관례와 대회 규정에 따라 국제경기 대회에 참가하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단에 대한 북측의 신변안전 담보서가 지난 29일 밤 아시아축구연맹을 통해 도착함에 따라 한국 정부에 방북 신청을 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