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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우주인 2명, 국제우주정거장으로...순환근무 1명 줄여


미국과 러시아 우주인 2명을 태운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 MS-04가 20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우주인 2명을 태운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 MS-04가 20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한 미국과 러시아 우주인 2명이 오늘(20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미국인 잭 피셔 씨와 러시아인 표도르 유르치킨 씨는 앞으로 4개월 간 지구궤도를 선회하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연구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이들은 현재 각각 1명씩 근무 중인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우주인과 합류할 예정입니다.

현재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 페기 윗슨 씨는 오는 24일로 현재 최장 체류 기록인 534일을 돌파하게 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윗슨 씨에게 축하전화를 걸 예정입니다.

러시아는 통상 우주정거장에 3명의 우주인을 파견해 왔지만 내년에 새로운 과학연구소가 정거장에 장착될 때까지 순환근무 요원 규모를 2명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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