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북부지역에서 탈레반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수십 명의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사망했습니다. 근년 들어 아프간군에 대한 최악의 공격입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탈레반 반군이 검문소에서 자살 폭탄 공격을 가한 뒤 조직화된 공격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다른 반군들이 정부군 본부로 진입했습니다.
목격자들은 VOA에, 반군들이 아프간 정부군 차량 두 대에 올라타 위장 전술을 쓰며 접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기도를 마치고 사원을 떠나던 정부군을 공격했습니다.
이후 식사 장소에 가서 추가 공격을 했고 이후 아프간 특공대가 투입돼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50명의 아프간 정부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