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새 정부 총리로 에두아르 필리프 르아브르 시장을 지명했습니다.
필리프 신임 총리 지명자는 중도우파 성향의 공화당 출신 국회의원이자 프랑스 서북부의 항구도시 르아브르의 시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총리 발표는 마크롱 대통령이 전날(14일) 파리에서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취임 연설에서 프랑스가 유럽과 세계에서 제 자리를 되찾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테러에 맞서 계속 싸울 것을 다짐했습니다.
중도 성향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주 반유럽연합과 반이민 성향의 후보였던 마린 르펜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