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략무기인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호가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미-한 연합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국 해군이 밝혔습니다.
한국 해군은 오늘(16일) 기자설명회에서 ‘미국의 칼빈슨 항모전단이 지난달 말 한반도 전개 이후 미-한 연합훈련을 진행 중이며 훈련 종료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항공모함이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보름 이상 머무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포함한 도발을 억제할 필요성이 크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