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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중 총리회담 “협력 확대, 기후변화 등 공조”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와 리커창 중국 총리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와 리커창 중국 총리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독일과 중국이 협력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맞서 계속 싸울 것을 약속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일 베를린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더욱 중요한 전략적 협력국이 되고 있다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관계를 지목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우리는 현재 세계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며, "모든 다른 영역에서 동반자 관계를 확대하고 법에 기반을 둔 세계질서를 계속 요구할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무역과 시민권, 북한 사태, 그리고 기후변화 문제 등 폭넓은 현안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여러 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리 총리는 두 사람이 세계 안정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중국은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을 변함없이 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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