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한국 국회의장은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북한 대표단을 초대했습니다.
정 의장 측은 오는 2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한국과 러시아 국회가 공동 주최하는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포함한 41개국 국회의장단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복 의장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면 지난 2014년 10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이른바 ‘3인방’의 한국 방문 이후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방문이 됩니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5일) 기자설명회에서 아직까지 북한 측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회신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