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는 한국민 보호를 위해 중요한 수단이라며, 신속히 배치가 완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사드 배치를 사실상 연기한 한국 정부의 결정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북한 김정은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신속하고 철저한 평가를 통해 사드 전면 배치와 관련한 환경 관련 우려가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우리 모두를 위험하게 하고 있는 만큼 중국과 러시아가 좀더 생산적인 역할을 하도록 두 나라에 대한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