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어제(18일) 새벽 북한 주민 1명이 김포반도 북단 해병대 2사단 경계지역인 한강 하구 지역으로 망명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20대 초반의 북한 남성으로 알려진 이 탈북민은 작은 부유물에 의존해 강을 헤엄쳐 건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계근무 중이던 해병대 초병은 이 남성이 강을 건너오는 장면을 열상 감시장비로 포착한 뒤 망명 의사를 확인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탈북민은 현재 관계기관에서 망명 동기와 과정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