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자신들의 핵과 미사일 실험 중단과 미-한 군사훈련 중단을 연계할 수 있다는 북한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 규범을 위반하는 불법 행위로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합법적인 자위적 군사훈련과 연계할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도발 위협을 즉각 중단하는 한편 안보리 결의 등 국제 의무를 이행하고 9·19 공동성명을 준수함으로써 하루 속히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