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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영 총리,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과 연정 합의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운데)가 26일 런던의 총리 관저에서 북아일랜드의 민주연합당(DUP) 대표단과 만남을 가졌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운데)가 26일 런던의 총리 관저에서 북아일랜드의 민주연합당(DUP) 대표단과 만남을 가졌다.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26일, 북아일랜드의 민주연합당(DUP)과 연합 정부 구성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과반 의석에서 8석이 부족한 보수당의 메이 총리는 그동안 DUP와 연정 구성을 위해 협상을 벌여 왔고, 이번 협상 타결을 통해 DUP가 보유한 10석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 대가로 북아일랜드 경제 회복과 사회기반시설 투자, 보건, 교육을 위한 자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새로운 자금 12억7천만 달러와 앞서 발표된 6억3천800만 달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DUP의 알린 포스터 대표는 이번 합의로 북아일랜드의 독특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양 당이 많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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