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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외교장관 통화 “북한 핵·미사일 대응 공조 확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이 어제(27일) 밤 30분 간 전화통화를 갖고 지난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이후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이 현재 추진 중인 새로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채택과 북한 비핵화 견인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와 관련한 정책 조율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한 외교장관의 공식 통화는 지난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 발사에 따른 통화 이후 약 3주 만에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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