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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군 수뇌부, 양국 군 협력 강화에 합의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왼쪽)과 팡펑후이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이 15일 베이징에서 미중 군사협력 강화에 합의하고 공동 서명하고 있다.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왼쪽)과 팡펑후이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이 15일 베이징에서 미중 군사협력 강화에 합의하고 공동 서명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군 수뇌부가 베이징에서 만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어제(15일) 팡펑후이 인민해방군 총참모장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은 많은 문제들에서 시각이 다르지만 이를 함께 조율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들은 ‘중-미 양군 연합참모부 대화체계 문건’에 공동 서명하고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VOA에 “이번 합의가 양측 간 오판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의미있는 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북한의 도발이 고조되는 지금 특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국의 고위 군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군사회담이 오는 11월 열릴 예정입니다.

팡펑후이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은 지난 4월에는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만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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