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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한 탄도미사일 대응 29일 긴급회의


지난 5일 유엔 안보리에서 열린 대북 추가제재 결의 표결에서 니키 헤일리 미국대사(앞줄 오른쪽)와 매튜 라이크로프 영국대사가 손을 들어 투표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5일 유엔 안보리에서 열린 대북 추가제재 결의 표결에서 니키 헤일리 미국대사(앞줄 오른쪽)와 매튜 라이크로프 영국대사가 손을 들어 투표하고 있다. (자료사진)

유엔 안보리는 29일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유엔주재 한국대표부는 28일 미국과 한국, 일본 3국 공동 요청에 따라 29일 늦은 오후 안보리 긴급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유엔 평화유지 활동과 관련한 공개토의가 끝난 직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긴급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이번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하는 한편 북한에 추가 제재를 가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안보리는 지난달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해 긴급회의를 개최했으며, 한달 뒤인 지난 5일 새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2006년 이후 채택한 8건의 대북 제재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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