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 지도부가 시리아 락까를 빼앗긴 뒤 터키로 잠입했다고 국제 감시단체가 어제(19일)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 지휘부 일부가 지난 몇 주 간 자신들의 상징적 수도였던 시리아 락까와 디에르 엘조르 등에서 터키로 피신했다며, 이들은 피신을 위해 2만에서 3만 달러 상당의 뇌물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단체는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터키 정부 역시 아직까지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민주군은 지난 17일 락까 전 지역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