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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IS 최후보루 탈환 작전 개시 


지난 5월 시리아와 인접한 이라크 국경지역에 이라크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민병대 민중동원군(PMF) 차량들이 보인다.
지난 5월 시리아와 인접한 이라크 국경지역에 이라크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민병대 민중동원군(PMF) 차량들이 보인다.

이라크 정부군은 오늘(26일) 시리아 국경지역 알카임과 라와 지역 탈환 작전을 개시했다고 이라크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시리아 국경 인근 지역으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의 이라크 내 마지막 보루로 알려진 곳입니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IS 세력이 죽음이냐 항복이냐 중에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은 해당 국경 지역에 수천 장의 전단지를 배포하고 IS의 항복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알카임과 가까운 시리아 쪽 국경 지역에서는 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DF)과 이란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민병대가 IS에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시리아민주군은 지난주 IS의 상징적 수도였던 시리아 락까를 완전히 해방시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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