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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앞두고 B-1B 2대 한반도 출격


지난 21일 미국의 전략무기인 B-1B '랜서' 폭격기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열리는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미국의 전략무기인 B-1B '랜서' 폭격기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열리는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미국 전략폭격기 B-1B 두 대가 어제(2일) 한반도에 출격해 가상 공대지 폭격훈련을 했다고 미-한 양국군이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 공군의 공식 입장 발표가 있기 전 미국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출격을 가장 먼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보도에서 이번 훈련을 기습 핵 타격 훈련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상황을 실제로 악화시키는 건 미국이라며 미국이 한반도에서 핵 전쟁을 펼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가진 B-1B는 지난달 21일 이후 12일 만에 한반도에 출격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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