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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전 수반, 벨기에 경찰에 자진 출두


벨기에 브뤼셀에서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카를레스 푸지데몬 수반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카를레스 푸지데몬 수반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과 전직 자치정부 각료 4명이 오늘 (5일) 벨기에 경찰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푸지데몬 전 수반은 자신에 체포 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해 어제(4일) 벨기에 사법부에 협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푸지데몬 전 수반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체포 영장 관련 벨기에 사법부에 완전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페인 법원은 지난 주 카탈루냐 독립공화국 선포 직후에 분리독립 정부 지도자 9명을 구속하고 하루 뒤 푸지데몬 전 수반에게 유럽연합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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