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과 한국군이 한국 동해(일본해)에서 오늘(13일)로 사흘째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함과 니미츠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등 항공모함 3척과 이지스함 11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 해군에서는 이지스 구축함 2척과 순양함 4척 등 총 7척의 함정이 참여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이 미-한 동맹을 토대로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전개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항공모함 3척이 한국군과 함께 한반도 인근인 서태평양 지역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10년 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