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러시아로부터 구매하기로 한 첨단 지대공 미사일 `S-400'을 오는 2009년부터 인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터키는 `S-400' 구매를 위해 러시아와 1년 넘게 협상을 진행해 지난 9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터키의 러시아제 첨단 미사일 구입은 미국과 독일 등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국가들과의 불편한 관계를 반영한 것입니다.
미국 등 나토 회원국들은 터키의 러시아제 방공체계 구입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터키는 나토 국가들이 적절한 가격의 방공미사일 판매를 제안하지 않아 다른 모색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