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 해결에 확고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미국은 최대 압박의 일환으로 다양한 제재가 북한 정권에 가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가 잘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Who knows I just tell you folks you're in good hands that's all I can say that's all I can say…”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에서 행한 연설에서 자신이 말할 수 있는 전부는 미국인들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안심해도 된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독재정권에 가해지는 최대 압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엔 안보리가 역대 가장 강력한 제재를 부과했고, 미국도 많은 제재를 가했다”면서 제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작동할 지 모르지만 한번 시도해 본 뒤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전임 행정부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Hey, they left with me North Korea…”
전임인 오바마 행정부가 (현 상태로) 북한과 중동, 아프가니스탄을 넘겨줬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 등을 엉망인 채로 물려받았지만, 이를 바로잡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