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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올 들어 3번째 금리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재닛 옐런 의장이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재닛 옐런 의장이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올 들어 세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연준은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거쳐 어제(13일) 기준금리 0.25%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상향조정됐습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어지는 증시와 노동시장 호조, 산업투자 증가 등 전반적인 미국경제의 자신감을 반영된 것입니다. 연준은 지난 3월과 5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했었습니다.

연준은 장기 기준금리 전망은 2.8%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습니다.

미국 내 실업률은 올해 4.1%에서 내년과 2019년은 3.9%로, 노동시장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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