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국가정보기구를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로 적어도 6명이 숨졌습니다.
나지브 대니시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수도 카불의 정보기지 보안검색소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정보요원 2명과 민간인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IS는 일주일 전에도 이번에 테러 공격을 벌인 국가정보기구의 훈련 시설을 겨냥했었습니다.
아프간 내 IS 제휴세력은 2015년 초부터 파키스탄과의 국경 인근 아프간 동부 지역에서 탈레반과 대적하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와 시리아 IS와의 연계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