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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3만2천 명 시대로 접어든 한국에서는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다양한 영상물들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 탈북자들이 TV에 출연해 북한에서의 경험을 솔직히 이야기하는 프로그램들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서울에서 김현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