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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대변인 “북한이 약속 지키면 정상회담 열릴 것…비핵화할 때까지 압박”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문재에 관해 언급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문재에 관해 언급했다.

미국은 미-북 대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북한이 제안한 약속을 지키기 바란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화 메시지는 최대 압박 캠페인에 대한 반응이라며, 비핵화할 때까지 압박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약속을 지킬 경우 미-북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새라 샌더스 대변인] “We fully expect that it will, the offer was made and we accepted. North Korea made several promises and we hope that they will stick to those promises so that the meeting will go as it is planned.”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뤄질 것으로 충분히 기대하고 있다며 제안이 들어왔고 미국은 수락했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몇몇 약속을 했으며, 미국은 계획대로 만남이 상사되도록 북한이 그 약속들을 지키기 바란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회담 준비 상황과 관련해, 여러 급에서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며, 대부분 행정부 내 부처와 기관들 간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회담 장소와 날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과 관련해선 앞서 나가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최대 압박 캠페인이 작동하는 것을 알고 있고, 북한이 여기에 반응해 한국을 통해 (대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새라 샌더스 대변인] “We know that the maximum pressure campaign is working, we know that they have responded due to that and they have pushed this massage through South Koreans to us.”

미국이 최대 압박 캠페인을 완화하지 않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며,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같은 수준의 압박을 가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엔 변함이 없다는 겁니다.

[녹취: 새라 샌더스 대변인] “that is one of the reasons that we are not letting up the maximum pressure campaign and we are going to continue pushing forward on it.”

샌더스 대변인은 또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새라 샌더스 대변인]”The President and President Xi have a good relationships and a lot of the willingness of China to step up to participate at a far higher level than they had it in the past put maximum pressure on the North Korea has certainly been successful.”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중국이 과거보다 한층 높은 수준에서 대북 압박 캠페인에 참여해 준 것이 확실히 성공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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