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오늘(21일)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2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당국과 목격자들은 범인이 이슬람 시아파 신도들의 거주 지역에서 페르시안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겨냥해 폭탄을 터트렸다고 밝혔습니다.
과격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스라트 라히미 아프간 내무부 장관은 ‘VOA’에 희생자가 모두 민간인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경찰은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이번 테러 공격은 반인도적 범죄라고 규탄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자주 테러 공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