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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4분기 성장률 2.9%...예상치 상회


지난해 11월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리버데일의 JC 페니 백화점에서 쇼핑객들이 물건을 사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리버데일의 JC 페니 백화점에서 쇼핑객들이 물건을 사고 있다.

2017년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2.9%로 확정됐습니다. 이전에 나온 잠정집계치는 2.5%였습니다.

4분기 경제성장률이 상승세를 보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소비지출 증가였습니다.

4분기 성장률이 확정되면서 지난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2.3%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2016년보다 많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대규모 세금감면과 향후 2년간 정부지출 증대를 근거로 2018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낮은 세율과 실업률이 물가상승을 불러올 우려도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를 우려해 계속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경기가 가라앉는 것을 막으려고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 것을 피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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