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리비아 서남부 우바리에서 미군과 리비아 정부군의 합동 공습으로 알카에다 반군 소속 고위급 지휘관이 숨졌다고 미군 측이 밝혔습니다. 알카에다는 국제 테러조직입니다.
미 아프리카 사령부에 따르면 공습으로 사망한 반군 지휘관 2명 가운데 1명은 리비아에서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AQIM) 요원들을 훈련했던 무사 아부 다우드라고 밝혔습니다. 알카에다 AQIM은 알카에다 조직의 한 분파입니다.
사망한 다우드는 요원 훈련 외에 무기와 군수, 그리고 재정지원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아프리카 사령부 측은 다우드의 지원 아래 AQIM이 지역 내 미국과 서방 세계의 이해를 위협하고 공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6년 5월 미국 정부는 다우드를 국제 테러분자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