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의 3분의 1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핵 문제 대처 방식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의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와 여론 조사기관인 모닝컨설턴트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미국민 34%는 북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 방식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상당히 신뢰한다는 응답은 28%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4%p 상승한 겁니다.
한편 북한을 보는 시각과 관련해 미국민 59%는 북한이 ‘적대국’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22%는 북한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적대국은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