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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라크 주둔 사령부 폐쇄


Camel herders at the market sit below a poster warning against mistreatment of the animals. Some of the vendors, in response to growing criticism on social media, insist not all herders and sellers are the same. (VOA/H. Elrasam)
Camel herders at the market sit below a poster warning against mistreatment of the animals. Some of the vendors, in response to growing criticism on social media, insist not all herders and sellers are the same. (VOA/H. Elrasam)

미군은 30일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부를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을 격퇴하기 위해 이라크에 미 육군 병력과 이를 통제하기 위한 미군 사령부를 운영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령부 폐쇄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 조직과의 주요 전투가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앞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는 이라크의 주요 도시인 모술을 점령하고 이라크 국토의 3분의 1가량을 장악했습니다. 그러자 미국은 이라크 정부군을 훈련하고 IS를 격퇴하기 위해 미군 5천 명 가량을 이라크에 주둔시켜 왔습니다.

미군 당국은 사령부가 폐쇄됐지만 일부 미군 병력은 이라크에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에 남게 되는 미군 병력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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