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가 반군이 장악했던 중서부 지역을 완전히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 대원들과 가족들이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홈스와 하마 등에서 철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국영언론들은 반군이 떠난 홈스 등에서 주민들이 시리아 국기를 들고 시리아 정부군의 귀환을 환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도 탈비세, 알 훌라 등 중서부 지역에서 반군 측이 완전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을 빠져나간 반군과 가족들은 아직 정부 통제에서 벗어난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은 시리아 서북부 지역과 알레포 북부 반군 지역에서 11만 명의 반군세력이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리아에 남은 대규모 반군 지역은 북서부 이들리브와 남부 국경 지역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