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 협상과 관련해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가 북한과 관련해 도와주기로 동의했다며, 북한과의 관계는 매우 좋으며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두를 것이 없으며,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과정의 끝에는 북한에 큰 이익과 흥미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도 기자들에게 북한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 중이고 잘 되고 있다며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북 제재는 유지되고 있으며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인질들을 돌려받았고 지난 9개월 동안 미사일 실험이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북 핵 협상에 시간 혹은 속도 제한은 없다며, 그저 절차를 밟아가는 중이라면서 북한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북 핵 협상 과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막후에서 아주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