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미 경제성장률 3.4%로 하향 조정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4%로 수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이전 추정치보다 0.1%P 감소한 수치입니다.

GDP 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것은 소비지출과 수출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업 재고는 이전 추정치보다 상향 조정됐습니다.

2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4.2%였습니다. 많은 경제 전문가는 4분기 성장률을 2.9%로 예측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9일 기준금리를 0.25%P 올린 바 있습니다. 올해 들어 연준은 이번까지 모두 네 차례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연준은 세계 경제와 재정 상황을 고려해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조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준은 또 내년도 미국 경제 성장률을 앞서 전망한 2.5%에서 2.3%로 낮췄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