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2020년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워런 의원은 31일 비디오 영상을 통해 “우리 대다수는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같은 규범에 따라 열심히 일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보기를 원한다” 며 바로 그것이 내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조직을 발족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69살인 워런 의원은 민주당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함께 당내 진보세력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워런 의원의 출마 소식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워런 의원이 승리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정신과 의사에게 물어보라”고 답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