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에 새 정부가 들어설 때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정권 교체를 요구한 베네수엘라 의회의 뜻을 지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우파 야권이 장악한 의회를 대표하는 후안 과이도 의장은 11일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 교체를 위해 개입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성명에서 베네수엘라인들이 법치주의로 통치되는 자유로운 사회에서 살 권리가 있다면서 베네수엘라에 평화적으로 새 정부가 들어설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미국 정부가 모든 압박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주기구(OAS)의 루이스 알마그로 사무총장도 인터넷 트위터에 구이도 의장을 베네수엘라 과도정부 대통령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아래 베네수엘라는 경제적, 정치적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