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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 19~22일 스웨덴 방문...최선희 부상과 회담 여부 주목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스웨덴으로 떠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비건 특별대표가 스웨덴 외무부가 주관하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스웨덴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건 대표와 최 부상의 실무급 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팔라디노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과 비건 대표가 이날 워싱턴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났다면서,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회담에서 한 약속들에 대한 진전을 이루는 노력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폼페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의 회담 끝부분에, 양측은 생산적인 첫 실무급 회담을 가졌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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