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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 WFP 사무총장 회동…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 논의


데이비드 비슬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데이비드 비슬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을 만나 대북 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폼페오 장관과 데이비드 비슬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이 전날 회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폼페오 장관과 비슬리 사무총장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아동과 여성들 그리고 재해 피해 지역에 영양을 제공하는 WFP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비슬리 사무총장은 최근 영국 ‘가디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 10명 중 4명이 영양 결핍 상태에 있다며 미국 등 서방국들에 식량 지원에 나서 달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우방인 러시아가 밀 5만 톤을 보내겠다고 밝히고, 중국도 뭔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 교착 상태가 타개돼 모든 나라들이 (식량 지원에) 함께하길 계속 바라고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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