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13일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들리브주 칸셰이쿤 인근의 수용소가 폭격을 받아 어린이와 유아 6명을 포함해 민간인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용소에는 인근 하마 지역에서 피란 온 난민이 머물고 있습니다.
인권관측소는 지난 4월 이후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이들리브주에서 민간인 59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45명은 반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리브주는 정부군과 대치 중인 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점령지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