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최근 새로운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란은 항상 다양한 방어와 전략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며, 이는 억제력을 키우기 위한 끊임 없는 움직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살라미 총사령관은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지만 “성공적인 날들 중 하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이란이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공개한 지 48시간 만에 나온 것입니다.
앞서 이란군은 22일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바바르-373'의 실물과 이를 시험 발사하는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또 이란의 미사일 발사 사실 공개는 최근 유조선 공격 등으로 미국과 긴장이 높아진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주목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