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일 발사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은 3일 기자들에게 “신형 잠수함발사탄도 미사일로 보인다”며 “통상 궤도로 발사할 경우 사정 정거리는 최대 2천500㎞에 달하는 준중거리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과 관련된 정보를 한국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한국 정부의 정보 제공 요청에 관해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은 11월 22일까지 유효하다. 해야 할 일은 한다”며 응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2일 강원도 원산 근처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인 ‘북극성-3형’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