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트럼프 "터키·시리아 국경서 큰 성공…안전지대 구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백악관에서 시리아 사태에 관해 연설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배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백악관에서 시리아 사태에 관해 연설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배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터키와 시리아 국경에서 "큰 성공"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국경지대에 "안전지대가 만들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휴전이 유지됐고 전투임무는 끝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쿠르드군은 안전하며 우리와 아주 잘 일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붙잡힌 이슬람 무장단체 IS 포로들이 확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전 11시 백악관에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쿠르드군 철수를 위해 러시아군이 터키와 시리아 국경 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시리아 북부 주요 도시인 코반과 만비즈에 이미 진입했습니다.

앞서 러시아와 터키는 22일 쿠르드군이 시리아 북부지역 안전지대 밖으로 철수 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측이 이 지역에서 공동 순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합의에 따르면 쿠르드군은 23일 정오부터 150시간 안에 안전지대 밖으로 철수해야 합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