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토안보부(DHS)는 28일 이슬람 무장단체(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사망과 관련해 경계를 강화 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계 강화" 상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안보 태세는 민첩하게 유지될 것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위협 지형을 완화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국민과 공유할 '구체적인거나 신뢰할 수 있는 위협 정보'가 없는 한 국가 테러 경보를 발령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백악관에서 미군이 이슬람 이슬람 극렬 무장세력 ‘IS(이슬람국가)’의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날 이슬람 무장조직 IS 2인자가 미군 작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의 한 관리는 미국의 소리방송(VOA)에 이번 작전이 이라크의 한 기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특수부대 요원들은 8대의 헬리콥터에 타서 1시간 가량 비행해 작전지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