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외교위원회가 다음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실시할 전망입니다.
제임스 리시 상원 외교위원장은 4일 VOA에, 비건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은 “늦기 전에” 마무리돼야 한다며, 다음주 외교위 전체회의 표결에 부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위 전체회의는 오는 11일로 예정됐으며, 외교위의 올해 마지막 회의입니다.
리시 위원장은 비건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은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 위원회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인준안이 외교위를 통과하면 상원 본회의 표결을 거쳐야 인준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상원의 올 회기 마지막 날은 오는 13일입니다.
비건 지명자는 지난해 8월부터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로 활동했으며, 지난 10월 말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됐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