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나우] 트럼프 “위대한 미국의 귀환”

제50회 세계경제포럼(WEF)이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 정책 덕분에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환경 문제와 관련해 다보스포럼 측이 추진하는 ‘1조 그루 나무 심기’ 운동에 미국도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년 전 나는 이 포럼에서 여러분에게 위대한 미국의 귀환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나는 미국이 여태껏 세계가 경험해보지 못한 경제 호황의 한복판에 있다고 자랑스럽게 선언합니다.

우리는 자신감을 되찾았고 정신을 재발견했으며, 미국 기업의 강한 추진력을 다시 일깨웠습니다.

미국은 번영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번창하고 있습니다.

네, 그리고 미국은 전에 없이 승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의 작품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나무 1조 그루 심기 운동’에 미국도 동참한다고 선언합니다. 나무 1조 그루입니다.

이를 통해 미국은 나무와 숲을 복구하고 재배하며 관리하는 데 강력한 리더십을 계속 보여줄 것입니다.

지금은 비관할 때가 아닙니다. 낙관할 시기입니다.

두려움과 의심은 좋은 사고방식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놀랄만한 희망과 기쁨, 낙관과 행동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