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정부가 3일 2살에서 18살 어린이들에 대한 전국적인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쿠바 정부는 코로나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학교 대면수업을 재개하기 전 백신 접종 목표를 세웠습니다.
우선 12살 이상 어린이들이 먼저 백신을 맞고 이어 더 어린 아이들이 맞습니다. 이들은 쿠바가 자체 개발한 백신 ‘압달라’와 ‘소베라나’를 접종합니다.
쿠바에서는 2020년 3월 이래 학교들이 대부분 휴교했으며, 학생들은 TV를 통해 수업을 시청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새 학기가 시작했지만, 모든 어린이들이 백신을 맞을 때까지는 원격 수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