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15일 서울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합니다.
한국 외교부는 왕이 부장이 한국 측 초청으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 대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와 상호 실질 협력과 우호 증진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교착 상태인 미-북 대화 재개 방안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