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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화상 정상회의...아프간 인도적 상황 등 논의


작년 G20 의장국이었던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그해 3월 런던 집무실에서 화상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작년 G20 의장국이었던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그해 3월 런던 집무실에서 화상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12일 화상회의를 열고 아프가니스탄의 인도주의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외 유럽의 G20 국가 정상들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합니다.

앞서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는 11일 EU 장관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인도주의적, 경제사회적 상황은 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보렐 대표는 “우리는 탈레반 과도정부를 국제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인도주의 재앙 사태를 막기 위한 조정된 접근법을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상호 합의한 관여 규칙을 준수하면서 우방들과 함께 항공기를 통한 물자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같은 날 아프간 주민들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탈레반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아프간 주민들이 집단적인 처벌의 고통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과 로이터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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