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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 "북-중 철도교역 재개 준비 마무리 단계"


지난 2017년 중국 단둥 중조우의교 입구에서 북한 신의주로 가는 화물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중국 단둥 중조우의교 입구에서 북한 신의주로 가는 화물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한국 통일부는 북-중 간 철도를 통한 교역 재개 준비는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구체적인 재개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봉쇄됐던 북-중 국경 관련 특이동향이 있는지를 묻는 기자들에게 “북-중이 철도를 통한 물자교역을 준비하는 동향이 최근 빈번하게 관찰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장기적인 국경 봉쇄로 전반적인 민생물자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앞서 지난달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 간 열차 운행이 11월에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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