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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보보좌관 "타이완 현상 유지가 이익"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은 더 이상 중국을 변화시키려 하지 않으며, 중국과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7일 'CNN' 방송에 출연해 “미국은 더 이상 중국에 대한 체제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는 국제환경을 미국과 동맹, 우방, 가치를 공유한 민주주의 국가들의 이익과 가치에 보다 우호적이도록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특히 '하나의 중국' 정책과 관련, 미국은 타이완 문제의 현상 유지가 중국과 타이완, 미국의 이익은 물론 역내 안보에도 부합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런 인식에 따라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과 타이완 관계법을 고수할 것이라며, 어떤 일방적 현상 변경에도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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