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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연방공무원 90% 최소 1회 백신 접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미국 백악관은 22일 연방 공무원 중 90% 이상이 최소 1회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백신 접종 의무가 있는 연방 공무원 350만 명 중 90%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접종을 끝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어 연방 공무원 95%가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예방접종을 완전히 끝낸 상태이며, 나머지는 종교 문제 등 개인 사유로 인해면제 요청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9월 연방 공무원 등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습니다.

기관별로 연방수사국(FBI) 99%, 연방항공청(FAA) 99%, 관세국경보호국(CBP) 98%, 교통안전청(TSA) 93% 등 준수율을 보였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미 국방부는 지난 1일 현역 병력의 97%가 최소 1회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22일이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접종 기한 마감일이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최종 수치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접종 의무화를 준수하지 않은 연방 공무원들은 5일간 교육과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이들이 백신 접종 완료에 대한 진전을 보여주지 못하면 14일 이내의 정직 처분을 받지만, 1회차 접종을 받으면 징계는 받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는 Reuter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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